콩불과 어메불, 국민할매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두화FS가 중국 내 대형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에 본격 진출합니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화FS는 지난 3월 중국 산둥성 최대 유통업체인 지아지아위에와 콩불, 어메불 등을 중국 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위해성보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대지 약 4천 평방미터에 2층으로 된 공장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두화FS와 지아지아위에는 7월 공장 준공과 함께 우선 매운 족발 어메불을 생산, 지아지아위에의 450여 마트나 슈퍼마켓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장 프랜차이즈로도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콩불은 내년 1월부터 생산, 유통시킬 예정이며, 양사는 콩불과 어메불 외에도 앞으로 두화FS가 개발과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중국 진출 시에도 위해성보유한공사를 통해 식자재를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으며, 관리 감독을 위해 두화FS
두화FS 김진호 이사는 현지인들의 맛 테스트 결과 충분히 성산이 있다고 판단됐고, 대규모 물류시스템과 유통 채널을 거느린 업체와 손을 잡음으로써 중국 진출이 쉽게 성사됐다며 중국 진출을 계기로 음식한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