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개발됐다는 소식은 오래전에 들은 것 같은데 여전히 모든 자동차는 도로 위를 달립니다.
이렇듯 최신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서비스를 곧 시작할 첨단 기술들을 노경열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이젠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지갑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콘텐츠가 부족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전자칠판도 기존 종이 교과서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화상회의 시스템도 한층 진화해, 회의를 하려고 회사에 출근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됐습니다.
▶ 인터뷰 : 이우철 / 삼성SDS 과장
- "기존에는 정해진 회의실에서만 영상회의를 했었는데, 이제는 시간에 관계없이, 장치에 관계없이 움직이면서 모두가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이미 나왔던 첨단 기술이 비로소 회사 업무와 교육 등 실제 생활에 적용되도록 콘텐츠를 확보한 것입니다.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스마트 콘퍼런스 코리아 2012는 기술의 발전이 문화의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전하진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스마트 콘퍼런스가 시의적절하게 개최된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변화는 잘 되고 있지만, 문화가 바뀌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곧바로 활용하기에는 2% 부족했던 첨단 기술들이 실생활에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