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 갤럭시탭 판매 금지 유감…추가 법적 조치"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이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에 대해 판매금지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특정 기술이 아닌 포괄적 디자인 관련 특허로 타사 제품의 판매 금지를 주장하는 것은 업계 디자인 발전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크기의 갤럭시탭 판매는 계속해 미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은 갤럭시탭 10.1에 대한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