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진출기업 절반 이상이 유럽재정위기로 하반기 경영목표를 수정할 전망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일부터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87.6%가 유로존 위기가 현지 기업 경영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 감소를 우려한 기업이 82.8%에 달했습니다.
유로존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53.3%가 유럽 전체의 경제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79.8%가 내년 하반기 이후가 돼서야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