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학회에서 유료방송 프로그램 사업자 지원을 위한 비대칭적 광고시장 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방송학회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국내 미디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고 한류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변상규 호서대 뉴미디어학과 교수는 '콘텐츠 제작 확대를 위해 유료방송의 제작기반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간접광고 적용, 광고금지 품목 완화, 중간광고 확대 등 유료방송에 대한 단계적인 광고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에 한류 붐을 더욱 크게 일으키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김신동 한림대 교수는 수출 시장에서 한류의 혜택을 본 자동차,
수원대학교의 이문행 교수는 외국의 예를 들며 국내 방송사가 외국 콘텐츠 유통사와 손을 잡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노경열 기자 / jkdro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