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와 한·EU FTA로 인한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가 아직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FTA 관련 품목 22개의 FTA 전후 가격을 비교한 결과 전기다리미와 유모차 등 15개 품목의 가격
전동칫솔과 호두는 오히려 값이 올랐고, 맥주와 샴푸 등은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공정위는 유통 마진 등의 요인 때문에 관세 인하분만큼 소비자값이 하락하기는 어렵다면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