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도시 지역 취업자는 늘어나고, 군 지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수는 올해 1분기 1,076만 9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만 8천 명이 증가했으나, 군 지역은 200만 6천 명으로 12만 4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시 지역은 보건·사회복지·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건설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늘었으나, 군지역은 3월 중순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영농 시기가 늦어져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군 지역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고용률이 74.1%로
시 지역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가 69.9%로 가장 높고, 강원도 동해시가 49.9%로 낮았습니다.
한편, 시 지역의 실업률은 3.0%로 전년동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군지역의 실업률은 1.4%로 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