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장기업 성장·수익성 '빨간불'

유럽위기와 내수부진으로 상장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상장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하는데 그쳐,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매출액 중에서 이익으로 얼마만큼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매출액 영업이익률 역시 5.2%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포인트나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부채비율은 101.2%까지 오르며 부채가 자기자본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