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동통신 LTE가 시작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사용자가 벌써 600만 명을 넘었는데 앞으로는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LTE는 전 국민의 15%가 이용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통사들이 망구축 경쟁에 열을 올렸다면 이제부터는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됩니다.
이달 말 읍·면단위의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는 SK텔레콤은 오는 9월 말 음성통화 음질을 지금보다 2배 이상 향상시킵니다.
<3G 음성통화 VS LTE 음성통화 비교>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생활을 꿈꾸고…"
또 영상통화 화질은 지금보다 4배정도 개선시킬 계획입니다.
LTE는 빠른 속도만큼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퇴근 전 동료들과 LTE망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게임으로 저녁 내기를 하는가 하면 야근 때문에 놓친 프로야구는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임 개발자들의 사업기회도 넓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길수 / 게임개발업체 팀장
- "LTE의 빠른 속도 때문에 대용량의 게임을 출시할수 있는 사업기회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말에서 10월 초 고품질 통화(VoLTE)를 시작하는 등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통신업계에서는 2015년이면 전국민의 대다수인 약 4천만명이 LTE서비스를 이용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