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전용항공기를 국제선에 8차례나 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1월 김해~사이판 노선에 장거리 국제노선에 투입될 자격이 없는 항공기를 8차례 투입해 운항했다고 밝혔습
국내선 전용 항공기를 국제선으로 잘못 배정해 운항하다 아시아나 측에서 이를 발견해 자진 신고했다는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고의성은 없었지만, 운항 직전까지 있어야 할 여러 단계의 검토과정이 소홀했던 것"이라며 "엄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재발 방지는 물론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