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한방의약품 시장에 진출합니다.
윤동한 회장은 일본 상위 제약사와 손잡고 10월 쯤 한방의약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콜마는 일본에서 과립이나 파우더와 같은 벌크 형태의 반제품 원재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완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국내 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윤 회장은 올해 안으로 전문의약품을 포함한 한두개 품목을 먼저 시판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국내 인허가 과정이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은 올해에는 화장품 부문에서 2400억원, 제약 부문에서 900억원으로 모두 3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한국콜마는 최근 자회사 관리를 담당하는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를 인적분할하고, 제조사업부문을 담당하는 한국콜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썬바이오텍, 콜마파마, 씨엔아이개발, 베이징콜마 등 5개 자회사를 거느린 사업지주회사가 됩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부동산임대업 등을 벌이게 되며, 한국콜마는 사업부문인 화장품과 의약품의 연구, 제조, 판매 등을 담당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