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츠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포르쉐, 도요타뿐 아니라 한국GM 등도 새 스포츠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스포츠카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지 관심입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꼽히는 포르쉐.
지난 96년 첫선을 보인 스포츠카의 3세대 버전을 한국에 소개했습니다.
차체는 가벼워지고 출력은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클 베터 /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대표
- "3세대 새로운 디자인에 좋은 성능을 갖게 했습니다. 무게를 줄이고 파워를 강하게 했으며, 연비를 좋게 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였습니다."
전남 영암의 F1 트랙.
도요타의 새 스포츠카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날아갈 듯 달립니다.
중심을 낮춰 스포츠카만의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 타다 테츠야 / 도요타 86 총괄개발담당
-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스포츠카이고 3천만 원대로 마련했습니다. 자동차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우디는 새 디자인의 스포츠 쿠페를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공현상 / 아우디코리아 차장
- "앞쪽 점 형태 LED를 선과 면 형태로 바꿔서 세련미를 더했고요. 실내도 스티어링 휠, 기어 레버 등 디자인 면에서 많이 변경했습니다."
한국 GM도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한스포츠카 신차들을 내놨습니다..
아직 국내 스포츠카 시장은 크지 않지만, 자동차업계에서는 새로운 스포츠카들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