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가스엔진을 해외로 첫 수출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엔진기술센터에서 중동지역 고객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엔진인 '힘센엔진'에 대한 공식 시운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힘센엔진은 디젤엔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줄이고 유해 배기가스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97% 이상 저
또, LNG를 연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최대 1만 3천마력까지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해양설비와 육·해상 발전용으로 사용 가능한 '힘센엔진'을 중동지역 육상가스발전소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