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가 외국인 투자 주간이었는데요.
FTA 체결과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가가 우리나라를 찾아왔습니다.
특히, 여수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세계 4대 미항중 하나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 실적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FTA 체결로 경제영토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 있었던 외국인투자기간에만 총 8억 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가 접수돼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방한 투자가 중 관광과 물류에 관심 있는 60여 명을 여수로 초청해 여수엑스포와 연계된 대한 투자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 인터뷰 : 홍석우 / 지경부 장관
- "서남해안 관광·레저 도시 개발 사업도 야심 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관광·레저 분야에 있어서 한국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복합 리조트 단지 건설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호주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의 폴 화이트 사장도 여수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폴 화이트 / 레이 화이트 사장
- "한국 사람들 대단합니다. 다른 여러 나라 사람들과 사업을 해봤는데 한국사람들은 특별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여수를 찾은 외국인 투자가들은 여수의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와 경도 해양관광단지 등 이 지역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 스탠딩 : 정성욱 / 기자
- "세계 엑스포를 계기로 여수가 세계 4대 미항중 하나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