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들의 현금 보유량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35개 사의 1분기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60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조 4천억, 13% 늘었다고 밝혔습니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3조 5천억 원에 달했고, 다음으로 SK 하이닉스와 삼성중공업이 각각 2조 4천억, 1조 6천억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거래소는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호조로 현금이 늘었지만, 대부분 다른 업체는 차입 등 외부자금조달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