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6을 발표한 날,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S3의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가격과 발매일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예약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SK텔레콤과 KT가 일제히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 인터뷰 : 마 진 / 갤럭시S3 예약구입자
- "LTE폰으로 너무 바꾸고 싶었는데 마침 나온 갤럭시S3가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성능도 좋아서 하루라도 빨리 받고 싶어서 예약하러 왔습니다."
SK텔레콤의 5,000대 한정 3G 모델은 예약 2시간 30분만에 매진됐고, KT는 2시간만에 1만 명 이상이 예약했습니다.
▶ 인터뷰 : 조진영 / KT 올레스퀘어 점장
- "이미 지난 주부터 고객들이 문의를 많이 주셨구요, 많이 방문하셔서 예약을 하고…다른 모델 구매하러 왔다가 예약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갤럭시S3는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메인칩이 총 4개인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습니다.
갤럭시S3와 애플 iOS 6의 대결.
또 한 번 삼성과 애플의 자존심을 건 한판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