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와인 인터넷 판매를 둘러싸고 찬성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반대하는 국세청이 첨예하게 맞써고 있는 가운데 한국주류수입협회가 국세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주류수입협회는 "인기 와인 5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FTA 발효 후 전체품목의 평균 가격 인하율은 22.4%로 집계됐다"며 인터넷 판매에 따른 가격 인하 효
협회는 또 "최근 논의되는 수입 와인 통신판매는 광범위한 유통망을 가진 대기업 또는 거대 온라인 몰이 판매를 독점하는 구조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까지 나서 입장 조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입와인 인터넷 판매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가 없다는 주장까지 나와 앞으로의 정책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