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위기 해법으로 '아시아 신흥국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 창립 62주년을 맞아 배포한 기념사에서 "미국과 유럽의 재정여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스스로 어떤 성장유발 수단을 개발하기 쉽지
이어 "글로벌 GDP 성장에 신흥 아시아경제권의 기여도가 70년대에는 30% 미만이었지만, 최근 5년간은 50% 정도로 높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동시에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부정적 파급영향을 최소화시키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