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이미 예견이 됐던 일인데요. 지난달 산업활동동향 어떻게 나왔나요?
네,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부분의 부진이 컸는데요.
파업의 영향으로 자동차는 전달보다 무려 28%나 생산이 줄었습니다.
반면, 반도체나 석유정제업종 등은 호조세를 유지했습니다.
소비도 전달보다 5% 감소했는데 승용차 판매가 줄어든 것도 한 이유입니다.
이처럼 파업과 홍수 등으로 생산과 소비가 된서리를 맞으면서 현재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경기동행지수는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내다보는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설비투자는 자동차 부문이 줄었지만, 특수산업과 컴퓨터에서 늘면서 한해 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또, 건성기성은 소폭 감소했지만, 민간건설부문이 회복되면서 건설수주는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