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헬기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물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본격적인 사고수습에 나섰습니다.
김완규 수자원공사 부사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은 각각 페루 현지로 떠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연주 부회장은 출국에 앞서 "비통한 심정이며 최선을 다해 사고를 수습하고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최상의 예우를 갖춰 대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유가족도 오후 8시 비행기로 페루로 출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