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월 9일 고리 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을 일으킨 비상 디젤발전기에 대해 종합성능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1호기 비상 디젤발전기의 기동 실패 원인이었던 공기공급밸브를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번 성능점검에서 고리 1호기 비상 디젤발전기는 고속기동 시험과 출력운전 시험 등 모든 시험을 통과해 안전성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 점검단은 모레(11일) 오후 고리 1호기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