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첫 종합병원 투여 수술이 오늘(7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투여 수술은 '카티스템'의 임상시험 책임자이자 공동 개발자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팀에 의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72세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카티스템'은 지난 4월 말부터 일반병원에서 투여 수술이 진행되고 있으며, 첫 종합병원 수술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투여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카티스템'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김해
메디포스트 오원일 부사장은 카티스템 투여 수술 병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며, 조만간 수도권 대부분의 종합병원들이 순차적으로 '카티스템' 투여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