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돌풍이 거셉니다.
갤럭시S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5천만대를 돌파했는데 애플과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5천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갤럭시S는 2천4백만대, 갤럭시S2는 2천8백만대를 넘어섰습니다.
5천만대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갤럭시S2는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갤럭시 노트는 7개월 만에 글로벌 7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 실적은 업치락 뒤치락이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삼성이 애플을 10% 이상 크게 앞섰지만, 애플의 아이폰4가 선전하면서 4분기에는 0.4% 차로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지난 1분기에는 6.3% 차로 애플을 앞서는 모습입니다.
이번 달 삼성의 갤럭시S3가 출시되면서 삼성의 질주가 다시 한번 예상됩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5도 이번 달 출시 된다는 전망도 있어 삼성과 애플의 세계 1위를 위한 쟁탈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