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노조, 준법 투쟁 거쳐 8월부터 총파업 결의

농협 노동조합이 정부의 농협 사업구조개편 이행약정서 체결에 반발해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정부가 보조금 지원을 빌미로 경영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다사 1노조'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 노조는 정시에 퇴근하는 준법투쟁을 거쳐 사업 추진 거부 등 파업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3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8월에는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