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와 김포를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이 오늘(25일) 정식 개통됐습니다.
개통행사는 이명박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터미널에서 열렸으며, 이 대통령은 이제 내륙도시 서울이 바다를 품은 새로운 항구·수변도시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은 주 수로와 인천·김포 터미널로 구성되고, 수로의 폭은 80m, 깊이 6.3m로
뱃길과 터미널 주변에는 인공폭포와 수변공원, 전망대, 마리나 등 관광·레저 시설도 들어섰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화물선 운항을 유도하는 한편, 김포와 여의도에서 배를 타고 서해 여러 섬을 둘러볼 수 있는 해상 관광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