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의 대명사 토마토, 최근 기온 급변으로 생산이 줄면서 값이 많이 뛰었는데요.
토마토 농가들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빨리 먹기 대회 도전자들이 쉴 새 없이 토마토를 집어삼킵니다.
한쪽에선 전통음식인 동치미와 장아찌가 토마토를 만나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입 안에는 벌써 군침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강예림 / 서울 잠실동
- "(축제 보니까 어때요?) 먹고 싶어요. 먹고 싶어요."
▶ 인터뷰 : 김효진 / 서울 명일동
- "토마토가 맛있어 보이네요."
최근 가격 상승 탓에 급격히 줄어든 토마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축제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재호 /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부회장
- "토마토에서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있어 항암 효과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는 지난 2002년 영국 타임지 선정 10대 건강식품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토마토는 설탕에 찍어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낫고, 그냥 먹는 것보다는 기름에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농가들은 잼과 막걸리 등 새로운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approach@mbn.co.kr]
영상취재: 김병문 기자
영상취재: 박건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