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상급종합병원 44곳과 종합병원 291곳을 조사했더니, 척추 MRI 가격차이는 10배, 1인실 입원비용은 18배였습니다.
이밖에도 복부 초음파 검사는 최대 9배, 암 진단기기인 펫(PET) 검사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경실련은 "유명하고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진료비가 비쌌다"며 "의료 인력의 질과 장비, 시설 등에 차이가 있지만 진료비가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