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를 맞아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벤처회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창업 코리아 2012'가 이달말 펼쳐지는데요, 최종 후보 7팀이 먼저 1박2일 캠프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뽐냈습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대학생 벤처회사 대표가 자사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앱서비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내용을 열심히 듣고 있는 사람들 역시 모두 벤처회사 대표입니다.
이들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모바일 창업 코리아 2012-슈퍼스타M에 출전할 최종후보 7팀들입니다.
7:1 경쟁률의 예선을 통과한 7팀은 지난 금요일부터 1박2일간 합동캠프를 가지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경쟁자지만 힘든 환경 속에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승부를 건다는 점에서 후보들은 금방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물론 대상을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만큼은 모두 똑같았습니다.
▶ 인터뷰 : 엄태훈 / 로아 대표(소셜 번역 플랫폼 개발)
-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벤처를) 같이 하고 있는 동반자들을 만나 친구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 친구들 중에서 제가 일등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바일 창업 코리아 2012-슈퍼스타M 본선은 오는 31일 펼쳐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