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수 엑스포에는 각 나라의 주제관 말고도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전시관이 있습니다.
각종 신기술과 화려한 영상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치 우주선을 탄 듯 갑자기 수직으로 상승합니다.
푸른 하늘을 지나 비바람을 만나더니 이제는 깊은 바다로 여행합니다.
여수엑스포 롯데관의 가상 애드벌룬입니다.
▶ 인터뷰 : 김종열 / 여수시 봉개동
- "아이들과 엑스포에 놀러 왔는데 기업관의 와서 하늘을 나는 것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수천 개의 자동차 부품들이 태고의 신비를 만들어 냅니다.
화려한 영상 안에 갑자기 벽들이 튀어나오면서 건물 전체가 움직인 듯합니다.
과거와 미래의 자동차를 그려낸 여수 엑스포 현대관의 메인 이미지입니다.
기업 전시관이 볼거리는 화려한 영상뿐만이 아닙니다.
건물 전체가 물과 태양열로 작동되는 친환경기술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한 폴 / 여수 엑스포 LG관 총괄
- "건축 외관에 사용되는 물은 육상 수조 관을 통해서 100% 재활용 되고요. 또 내부에 사용된 인테리어 자재라든가, 전시 콘텐츠 이런 부분은 향후 재활용하며…."
SK와 GS칼텍스, 삼성, 포스코 등 여수엑스포에 꾸며진 대기업 전시관의 집약된 기술은 관람객의 볼거리는 물론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신기술과 친환경 그리고 미래를 그려낸 7개 기업의 전시관은 여수엑스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