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의 형형색색 조명이 매일 밤 환상의 야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밤바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의 여수 축제 현장을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수많은 분수가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춤을 춥니다.
거대한 원형 스크린에는 바다를 탐험하는 꿈같은 영상이 탄생합니다.
여수엑스포의 상징인 '빅오쇼'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입니다.
▶ 인터뷰 : 고효경 / 경기 남양주시
- "이렇게 빅오쇼를 보니까 너무 황홀하고 굉장히 감동적이네요."
천막으로 만들어진 공연장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가수가 부르는 노래에 따라 춤을 추고 환호성을 지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 인터뷰 : 이다연 / 전북 익산시
- "낮에 전시관에서 영상만 보다가 저녁에 공연을 보니까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오색의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분수 앞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이 납니다.
"낮에는 조금 더웠는데요. 밤이 되니까 바닷바람도 불고 분수도 보니 정말 좋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 "관람객들은 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축제를 즐기며 여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 강세훈/shtv21@hanmail.net]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