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고등어가 풍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0년부터 저수온을 유지했던 국내 주변 수역이 하반기부터는 수온 상승 현상인 '엘니뇨'의 영
이에 따라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가 풍어였던 지난해 수준으로 많이 잡히고, 멸치의 어획량도 높은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어획량이 급감한 갈치는 어미 갈치의 수가 여전히 적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