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에는 아쿠아리움과 국제관뿐만 아니라 지자체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곳곳의 문화와 관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자체관에 들어서면 엑스포 개최지인 여수시가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향일암과 거문도 등 여수의 10대 관광 명소를 담은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끕니다.
전라남도는 전시관 전체를 서해안 갯벌로 꾸몄습니다.
키조개와 망둥이, 낙지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이란 / 미국 애틀랜타
- "4대 강대국을 향하는 우리나라 모습이 아주 반갑습니다. 제가 미국에 돌아가면 세계박람회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전라북도는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을, 대구는 의료도시를, 서울은 근대 역사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 영국
- "한국 지자체관에서 내세우는 의료, 경제, 관광도시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밖에 강원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인천은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알리며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우리나라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 관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곳 지자체관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