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는 석 달 동안 1천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걸로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지 김은미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여수엑스포에는 80개의 전시시설이 있습니다.
그 중 인기있는 전시관은 관람객이 몰리기 때문에 자칫 1~2시간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조직위원회는 가장 인기있는 8개 전시관에 대해 홈페이지를 이용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못 했다면 박람회장 안에 설치된 키오스크 기계를 이용하면 됩니다.
현장 예약은 물론 관람시간과 혼잡 여부까지 알려줘 도우미역을 톡톡히 합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여수엑스포 도우미
- "따로 줄 서시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저희가 시간별로 지정해서, 예약제를 따로 지정해서…. "
전시관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면 기업관으로 발걸음을 떼는 것도 좋습니다.
삼성관과 포스코관 등은 다양한 영상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 하루 90여 회의 다양한 거리공연을 보다 보면 줄 서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수시내 숙박시설을 잡지 못했다면 마을회관 등 대체시설을 사용하거나 순천이나 구례 등지에 방을 잡고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요령입니다.
▶ 인터뷰 : 김훈식 / 부산 주례동
- "교통편은 자차로, 자가용으로 와서 셔틀버스로 그렇게 왔어요. 편하게 들어왔습니다. 차도 한 개도 안 막히더라고요."
이 밖에 행사장 진입이 통제되는 승용차보다는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KTX를 이용해야 좀 더 편안하게 엑스포를 즐길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