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관람객 수가 1천만 명이 넘는 여수엑스포.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엄해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어둠을 뚫고 하늘에서 형형색색 반짝이는 사람들이 큰 물방울과 함께 내려옵니다.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어우러져 물과 불, 씨앗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기업관에선 최첨단 기술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최민희 / 포스코 여수엑스포촉진반
- "여수엑스포를 기회로 모든 사람들에게 저희 포스코가 단단한 기업만은 아니라는 것을…."
여수엑스포 개최로 기대되는 생산유발효과는 12조 2천억 원으로 2002년 월드컵보다 큽니다.
부가가치는 5조 7천억 원, 일자리는 7만 8천여 개입니다.
특히 성공적인 여수엑스포 개최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 개선 효과도 상당합니다.
▶ 인터뷰 : 폴 정 / 여수엑스포 네덜란드관장
-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한국이 나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을 내디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나폴리'를 꿈꾸는 여수.
우리 경제의 활기를 불어넣을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