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10일) 오전 회의를 열어 56개 기업의 동반성장지수를 우수와 양호, 보통, 개선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등 6개 기업은 우수등급을 받았고,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홈플러스, 효성, LG유플러스, STX조선해양 등 7개 기업은 개선등급을 받았습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발표가 기업들의 줄세우기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동반성장 협약 내용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반성장에 나서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