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여름 날씨가 연일 계속된데다 발전소의 전력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이달 초부터 예비전력이 500만kW 수준에 머무는 등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현재 예비전력이 400∼50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0만kW 이상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이에 따라 산업체의 조업시간 조정을 유도하고 특히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기를 가동하는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지경부는 이달 17일 장관 주재로 하계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하고 전력수급 대책을 조속히 확정,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