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습니다.
LTE 서비스 '늑장' 대응으로 수만명의 통신 가입자가 이탈했지만, 렌탈 등 비통신 계열사가 힘을 보태며 선전했습니다.
KT는 1분기 5조7578억 원의 매출에 57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늘어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20.3% 감소했지만, 지난 해
KT는 최근 인수한 비통신 계열사의 가시적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C카드와 KT렌탈 등 비통신분야 8개 신규 그룹사가 1분기 82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성장했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