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당장 내일(4일) 갤럭시S3를 발표할 삼성전자에 정면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팬택이 내놓은 LTE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입니다.
10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렸습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한국어 인식 기능도 탑재됐습니다.<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세요>"
<현장음>"카메라" "하나 둘 셋"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과 차별화했습니다.
▶ 인터뷰 : 최기창 / 팬택 마케팅본부장
- "가장 빠른 스마트폰, 가장 오래가는 스마트폰, 가장 똑똑한 스마트폰입니다."
팬택의 신제품 발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공개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다음 달에 아이폰5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과도 정면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엽 / 팬택 부회장
- "곧 애플과 삼성이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고객 앞에서 그들과 당당하게 겨룰 생각입니다."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양강 구도를 중견업체 팬택이 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