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유근영 교수팀은 B형간염 접종과 간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이렇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1995년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되면서 간암으로 인한 20세 미만 소아 청소년의 사망률은 현저하게 감소했습니다.
접종사업 시작 전인 1991년에서 1994년의 소아청소년 간암 사망률은 접종 후인 1999년부터 3년 동안 53%가, 2003년부터 3년 동안엔 무려 70%나 줄었습니다.
이 연구논문은 '아태암예방학회지(Asian Pac J Cancer Prev)'에 게재됐습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