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하며 3월에 이어 2달 연속 2%대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 등은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인제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소비자물가가 이번 달에도 2%대를 유지했다면서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2.6%에 이어 2달 연속 2%대를 나타낸 건데요.
이는 2010년 7월 2.5% 상승을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애초 3월 소비자물가에서 2.6%를 기록한 것은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영향이 컸었습니다.
따라서 4월에는 다시 물가가 더 오르지 않을까 했는데요.
이번 달에도 보육비와 급식비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농축산물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배추가 전달보다 31% 올랐고, 감자와 고구마, 달걀도 6에서
휘발유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란산 원유 제재 문제 등도 앞두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가 상승 여부를 계속 지켜보며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