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장희 신임 동반성장위원장이 오늘(30일) 취임했습니다.
전임 정운찬 위원장이 동반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자신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30일) 취임한 유장희 신임 동반성장위원장은 이제는 동반성장에 대한 총론 단계에서 벗어나 각론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유장희 / 동반성장위원장
- "과제별로도 중요하고, 산업별로도 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액션 프로그램 즉, 행동 계획을 만들어 내야 할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CEO를 만나 얘기도 나눠보고, 실제 산업 현장의 상황은 어떤지 직접 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장희 / 동반성장위원장
- "전국적으로 표본을 뽑아서 지역에 직접 가서 한 번 보겠습니다. 현황이 어떤지. 그래서 개선할 점이 있으면 찾아내겠습니다."
초과이익공유제 논란에 대해서는 내용보다 이름을 먼저 지은 느낌이라며, 논란 재발을 위해 알찬 내용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유장희 / 동반성장위원장
- "용어 선정도 신중하고 자신 있게 해야 합니다. 자신이 있으려면 우리가 가진 콘텐츠가 내실 있어야 합니다."
새 선장을 맞은 동반성장위원회는 다음 달 초 대기업의 동반성장 실천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