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오늘(25일) 오후 3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습니다.
애초 유경선 회장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에 선종구 대표와 최정수 사외이사가 이사회장을 떠나면서 이사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산될 뻔했습니다.
하지만, 유경선 회장이 아이패드로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선종구 대표의 해임안은 이사회 시작 5분 만에 가결됐습니다.
이사회에 앞서 오전 11시 하이마트 임직원 1,000여 명은 대치동 본사 앞에서 '대표이사 공동퇴진'과 '신속한 매각처리'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