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고연령층의 빚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가계대출에서 소득 3천만 원 미만 계층의 대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
반면 고소득층 비중은 꾸준히 줄어 가계부채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50세 이상 연령층의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비중이 2003년 33.2%에서 지난해 46.4%까지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은 "고연령층일수록 소득능력이 취약해 부실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