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중국에 전문매장을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쌍방울은 상하이 신개발지구에 있는 대형 쇼핑몰'파크사이드 플라자'에 83㎡ 규모의 트라이 오렌지샵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중국인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상품을 내의·란제리·아동복·잠옷 등 패밀리 콘셉트로 특별히 구성했습니다.
쇼핑몰 내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을 감안, 매장 인테리어, 상품 진열에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 게 특징입니다.
쌍방울은 상하이에 이번 1호점에 이어 2, 3호점을 잇따라 오픈할 계획으로 입지
또 랴오닝성 선양에 330㎡에 달하는 대규모 트라이로드숍과 '샤빌'을 주축으로 한 란제리 전문매장을 5~6월 중 각각 개장할 예정입니다.
쌍방울은 중국 내 전문매장을 올해 50개 정도 더 개설하고 2015년까지 전문매장 300개, 일반매장 300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