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술력을 갖췄지만 해외 판로개척이 막막하다'
중소기업들의 한결같은 고민인데요.
국내 한 화장품 업체가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활로를 찾았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봄철 피부 미용을 위해 여성들은 마스크 팩을 즐겨 찾습니다.
▶ 인터뷰 : 장한별 / 직장인
- "퇴근할 때면 피부가 많이 건조한 데, 집에 가서 간편하게 마스크 팩하면 촉촉해지고…"
대기업이 판매 중인 상당수 팩은 국내 한 중소 화장품업체의 제품.
중소업체다 보니 해외 시장은 요원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과 손잡으면서 꿈이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유현오 / 제닉 대표
- "다국적 기업을 통해서 저희는 전세계 히든 챔피언이 되어서 세계 1등이 되는 계기가 됩니다."
R&D 컨설팅과 해외 기술 등록을 지원하는 다국적 기업 또한 '기술 한류' 바람을 기대하며 협업에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론 샤프 / 암웨이 연구원
- "이런 협업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고품격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이런 상생 모델의 '산파' 역할은 정부가 맡았습니다.
▶ 인터뷰 : 김용우 /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연구원
- "반제품 상태나 원료 상태에서도 글로벌 마케팅을 갖고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화장품업계를 시작으로 한 이런 다국적 기업과 중소기업 간 전략적 제휴가 다른 업종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