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98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과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습니다.
SK텔레콤 노사 양측은 통상 6개월 이상 진행했던 임금과 단체협약 체결을 올해는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구성원이 힘을 합쳐 신경영비전인 '비전2020' 달성에 매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타결은 SK텔레콤 노사가 힘을 합쳐 통신산업의 경쟁상황 등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SK텔레콤은 첫 무교섭 타결을 기념해 1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노사 대표들과 함께 노사간 동반성장과
김봉호 노조위원장은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고의 망 품질과 고객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SK텔레콤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만큼 노사가합심해 현 상황을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