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직원 연봉 증가율 '최고'

최근 3년간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연봉 증가율이 대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지난해 10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25대 대기업의 최근 3년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008년보다 33% 증가한 8천3백만 원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차도 같은 기간 각각 31% 상승해 현대차그룹 3사가 평균 30%가 넘는 연봉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효성도 각각 31%와 30%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008년보다 29% 가까이 상승한 7천760만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