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6.2%가 금융부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년의 53.7%보다 2.5%p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 지난해 전체 소득의 4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과다채무 가구 비율은 9.9%로 전년보다 2.1%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중에 전체 담보대출의 46%가 만기가 도래하거나 거치기간이 종료되므로 가계의 원금상환부담이 늘어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