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기업인 '재창업' 최대 30억 원 지원

금융위원회가 재창업을 원하는 총채무 30억 이하 중소기업에 대해 채무조정과 재창업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재창업지원위원회를 설치하고 심사기준을 창업 기준 수준으로 완화해 최대 30억 원 한도 내에서 재창업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무 조정은 이자 전액과 상각채권 등의 50% 내에서 원금을 감면하고, 채무상환은 최장 5년, 상환기간도 최장 10년까지 늘립니다.
금융위는 실패를 겪은 기업인에게 재도전할 기회를 줘, 기업인의 기술과 경험을 살릴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