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점검단은 지난 16일까지 20일간 세굴과 누수 현상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발견됐지만,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점검단은 특히, 누수는 안전과 관련 없는 시공이음부에서 발생한 것이며, 흐르는 강물에 모래가 씻겨나가는 세굴 현상도 보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환경단체들은 자신들을 배제한 채 조사가 진행됐다며 점검 결과를 부정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